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상상만 하다 끝나고,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우는 드물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바로 그 상상을 도구 삼아 성공에 도달합니다. 저는 그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지, 제 경험을 통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상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결과를 만든다
자신이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자꾸만 그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생각은 결국 행동을 만들어내고, 그 행동은 어떤 식으로든 결과로 돌아오죠. 비록 현실이 잔인하더라도 그 결과에 직면해야 합니다.
보통은 그냥 그 결과에 순응하고 말겠지만, 정말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는 그 결과가 단순히 받아들일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이용할 도구이자 수단, 그리고 이유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도전하고 또 도전하다 보면 결국엔 바라던 것을 이루게 되고, 그 성취감 속에서 자신감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시 간절히 바라고, 다시 이루고. 이걸 반복하다 보면 인생에 활기와 활력이 생깁니다. 저는 이게 상상에서 시작해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장 정직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 전, 상상 속에서 저는 이미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벌써 5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때 저는 스쿠버를 시작했고, 무자본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어떻게 회사를 만들어 나갈까’를 상상하는 것이었어요.
그 상상 속에서 저는 이미 성공한 CEO였습니다. 제 회사의 복지 규정, 행복하게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 제가 사는 집과 차, 그리고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고 떠나는 여행까지. 상상 속의 저는 이미 모든 걸 갖춘 사람이었죠.
자기 전에 이런 상상을 하느라 가슴이 두근거려서 새벽 3~4시까지 잠을 못 이룬 날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숙면을 취하고 있지만, 그때 그렸던 그림을 잊지 않고 지금도 하나씩 이뤄나가는 중입니다.
아직 제가 간절히 바랐던 그곳에 완전히 도착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끝내 도달하지 못하고 끝난다 해도 아쉬울 게 없습니다. 그 상상 덕분에 지금까지 행복했고, 죽을 때까지 이런 활기로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본전 이상은 얻어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요행을 실력이라 착각하지 마세요
한 가지 꼭 당부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상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빨리 좁히겠다고 자신의 분에 넘치는 행동을 하지는 마세요. 대표적인 게 바로 도박입니다.
자만에 빠져 요행을 일삼는 사람은 성공에 눈이 멀어서, 도박 행위 자체를 자기 실력이라고 착각합니다. 잃었을 땐 그저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얻었을 땐 자기 실력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칭찬하기 바쁘죠. 그러다 결국 모든 걸 잃고,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시 도박으로 날리는 일을 반복합니다.
실제로 제 지인들 중에서도 주식, 비트코인, 도박 같은 요행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했던 몇몇은 지금 크게 망해서 자책하고 있거나, 사람들을 피해 도망 다니거나, 안타깝게도 세상을 등진 경우도 있습니다. 결코 가벼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과정 그 자체가 즐거워야 합니다
그래서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상상으로 시작한 그 순간부터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까지, 그 모든 과정이 즐거워야 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닥쳐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그 과정까지도 사실은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 모든 것이 행복하고 소중하다고 느낄 때, 비로소 더 큰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깁니다.
제가 스스로 제 미래를 예상해보면,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목표와 관련해 두 가지 상황이 그려집니다. 첫 번째는 정확히 그 목표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목표 근처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룬 모습이고, 두 번째는 오히려 원하던 목표를 넘어선 저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입니다. 어느 쪽이든 결론은 같습니다. 지금보다 더 발전한 제가 되어 있을 거라는 확신이요.
그러니 자만하지 말고, 요행을 바라지 마세요. 아무리 못해도 당신은 원하는 목표 근처까지는 분명히 와 있을 겁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상상만 한다고 정말 현실이 바뀌나요?
상상 자체가 마법처럼 현실을 바꿔주진 않습니다. 핵심은 간절한 상상이 ‘생각’을 만들고, 그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결국 현실을 바꾸는 건 행동이고, 상상은 그 행동을 시작하게 만드는 첫 단추인 셈이죠.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실패한 건가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인생에 활기를 주고, 그 시간 동안 우리는 분명히 성장합니다. 목표에 꼭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 근처까지는 와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얻은 행복과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본전 이상입니다.
빠르게 성공하고 싶은데 왜 요행은 안 되나요?
요행으로 얻은 결과는 내 실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잃으면 운 탓, 얻으면 실력이라 착각하다 보면 결국 모든 걸 잃기 쉽습니다. 조급함에 분에 넘치는 선택을 하기보다, 꾸준한 도전과 행동으로 괴리를 좁혀가는 편이 훨씬 단단합니다.
사실 이 글은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글이라기보다, 결국 저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 같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여러분도, 오늘 그린 상상이 즐거운 과정을 거쳐 현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