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이라고 늦지 않았다 — 인생은 패자부활전이다

고졸이라고 늦지 않았다 — 인생은 패자부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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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음이 답답해지는 글 하나를 봤다. 좋은 대학을 나왔다는 사람이, 자기보다 못한 대학을 갔거나 대학을 안 간 사람들은 평생 돈도 적게 받고 후회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써놨더라. 그 글을 보고 나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고졸·비전공자인 너에게, 그리고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글을 쓴다. 결론부터 말한다. 너는 늦지 않았고, 인생은 언제든 패자부활전이 가능하다.

다시 일어서는 도전
사진: Pexels / RUN 4 FFWPU

수능 성적이 인생의 전부라는 착각

그 글을 쓴 사람은 아마 수능 성적이 세상 모든 노력의 기준이자 전부라고 믿는 모양이다. 솔직히 말하면 굉장히 편협한 사고다. 그리고 이런 사고에 갇힌 사람은 불행하게도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언젠가 세상의 괴리에 부딪힌다. 자기보다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집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순간, 스스로 쌓아 올린 벽에 부딪혀 결국 그 잘못된 생각을 후회하게 된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너는 제발 그 좁은 틀에 갇히지 않기를 바란다. 누군가의 점수표가 네 인생의 점수표는 아니다.

대학 못 갔다고 왜 실패자인가

잠깐 짚고 가자. 대학을 못 갔다고 왜 실패자고, 왜 절대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왜 스스로를 게으르고 공부도 안 한 사람이라고 단정하는가. 심지어 잉여인간이라고까지 생각하는가?

이건 우리 70~80년대생 세대에서 이미 끝났어야 할 어른들의 가스라이팅이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SKY를 못 가면 패배자로 만들어버리는 세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서울대를 나와도 취업이 어려운 시대가 와버렸다. 학벌 하나로 줄을 세우던 공식은 이미 깨졌다. 이제는 다른 전략을 세울 때다. 그리고 분명히 방법은 있다.

그럼 뭘 해야 하나 — 전략적으로 직업을 잡아라

당시에 공부를 열심히 했든 안 했든 상관없다. 지금 너는 당장 하고 싶은 직업 분야를 골라야 한다. 20대라면 여유가 있다. 이런저런 일을 해보면서 천천히 준비해도 좋다. 조금이라도 흥미가 생기는 일부터 일단 시작하라.

하지만 20대 후반, 30대 초반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빨리 찾아라. 전략적으로 직업을 구해야 한다. 늦으면 늦을수록 워라밸 같은 건 점점 멀어진다.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이게 현실이다.

인생은 패자부활전의 연속이다

그렇다. 인생은 패자부활전의 연속이다. 네가 계속 도전한다면 끝없는 패자부활전이 이어질 것이다. 부활할 때까지 말이다. 누군가에겐 이게 지옥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계속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가 된다. 지옥이냐 희망이냐, 그건 결국 네 마음가짐에 달렸다.

직업이란 건 삶에서 정말 중요하다. 핵심은 네가 하고 싶은 일이어야 한다는 거다. 옛말에 ‘천직’이라는 말이 있다. 하늘이 정해준 직업이라는 뜻이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자기에게 맞는 일이 분명히 있다는 얘기다.

중요한 건 대학이 아니라 ‘뭘 하고 싶은가’다

대학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중요하다. 하고 싶은 일이 대학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는 거라면 대학을 가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안 가도 된다. 그게 전부다.

요즘 시대에 대학 교육 그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원하는 지식은 언제 어디서든, 그것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대학을 꼭 나와야 한다고? 그건 누가 정한 건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정한 것뿐이다. 정말 쓸모없는 규칙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보여주자. 그래야 효율적으로, 내가 알아야 할 것만 공부하고 훈련한 뒤 직업을 갖는 사회로 바꿀 수 있다. 그게 대학이든 학원이든 뭐가 중요한가. 정작 중요한 건 실력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 일을 얼마나 즐기느냐다.

인생은 실패와 후회의 연속이다. 그저 삶의 과정에서 내린 수많은 선택 중 하나일 뿐이다. 과거의 선택을 후회할지언정, 그건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이었다. 세상엔 정말 많은 직업이 있고, 그중 상당수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이다. 잘 생각해봐라. 대학을 나왔어도 그 전공으로 취직하지 않았다면, 고졸과 다를 게 뭐가 있나.

혼자 헤매지 말고, 같이 가자

나는 너에게 “고졸이라 안 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다만 방향을 못 잡고 혼자 헤매는 시간이 아까울 뿐이다. 어떤 직업이 나랑 맞는지, 어떻게 전략을 세워 들어가야 하는지 — 이건 먼저 그 길을 걸어본 사람의 한마디로 훨씬 빨라질 수 있다. 누스쿨에서 IT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멘토들과 함께 너의 패자부활전을 설계하면 좋겠다. 혼자보다 같이 가면 덜 외롭고, 더 멀리 간다. 드가자, 패자부활전.

자주 묻는 질문

고졸인데 IT 분야 취업, 진짜 가능한가요?

가능하다. 지금은 학벌보다 실력과 결과물이 우선되는 분야가 많고, IT는 특히 그렇다. 원하는 지식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대이니, 중요한 건 어떤 방향을 잡고 꾸준히 훈련하느냐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인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나요?

늦지 않았다. 다만 20대 초반보다 시간이 빠듯한 건 사실이니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흥미만 좇기보다 빨리 분야를 정하고 집중하는 편이 워라밸을 지키는 길이다.

방향을 못 잡겠는데 멘토링이 도움이 되나요?

그렇다. 어떤 일이 나에게 맞는지,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먼저 걸어본 사람의 조언은 시행착오를 크게 줄여준다. 누스쿨의 멘토링이 바로 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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