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쿨이 첫 공식 오프라인 멘토링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고졸·비전공자도 제대로 된 길잡이만 있으면 IT 직무로 충분히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자리였는데요. 온라인으로만 이어오던 멘토링이 처음으로 한 공간에 모인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그 현장을 후기로 정리해 공유드립니다.


왜 오프라인 워크숍을 열었을까
누스쿨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돈이 없어도 언제든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고등학교는 대학을, 대학은 학문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취업의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감각은 어디서도 충분히 다뤄지지 않습니다. 비싼 등록금 앞에서 배움을 포기하거나, 대학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낙인을 안고 사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스쿨은 비효율적인 교육 방식을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바꿔보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무료 멘토링으로 시작한 활동은 불과 반년 남짓 만에 스무 명의 멘티로 이어졌고, 온라인을 넘어 직접 얼굴을 맞대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모여 이번 워크숍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루 동안 진행된 세 개의 세션
워크숍은 한 후원 기업의 도움으로 쾌적한 회의 공간에서 진행됐습니다. 대표 멘토와 현업 초청 강사가 함께 무대에 서서, 각 세션을 한 시간씩 총 세 개로 구성했습니다.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통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 개발자·엔지니어의 취업 전략 — 이력서와 면접, 직무 선택의 현실적인 기준
- 도커(Docker) 기술 실습과 소스 배포 전략 — 손으로 직접 따라 해보는 실전 세션
- 협동로봇과 앞으로의 로봇 산업 전망 — 빠르게 바뀌는 기술 트렌드 들여다보기
흥미롭게도 참가자분들은 취업 전략만큼이나 로봇 산업 세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전공이나 현재 직무 너머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다음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취업·산업 트렌드를 짚어주는 세션도 제대로 준비해보려 합니다.

참가자분들이 가져간 것
바쁜 일정에도 많은 참가자분들이 직접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화면 너머의 멘토·멘티가 같은 자리에 모이니, 강의 내용 못지않게 서로의 존재 자체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세 시간의 세션이 끝난 뒤에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갔고, 참가자분들끼리 따로 모여 더 가까워지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막막했을 고민들이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결 가벼워지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누스쿨이 단순한 강의 모임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방에 계셔서 함께하지 못한 분들이 있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아,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누스쿨이 바라보는 다음 걸음
이번 워크숍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커뮤니티가 더 단단해지려면 기술 멘토와 상담 멘토의 손길이 더 필요합니다. 누스쿨은 더 많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한 이 흐름이 점점 더 넓게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IT 직군에서 몇 년의 경력을 쌓은 분이라면, 누군가의 성장에 길잡이가 되는 멘토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배움에는 출신도 자격도 따로 없다는 누스쿨의 믿음에 공감하신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고졸이나 비전공자도 IT 직무로 취업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학력이나 전공이 미래의 성실성과 역량을 보증하는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방향을 잡아줄 멘토와 꾸준한 학습이 더해지면 충분히 IT 직무로 나아갈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길을 연 사례가 많습니다.
누스쿨 멘토링은 비용이 드나요?
누스쿨은 돈이 없어도 누구나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에서 출발했습니다. 멘토링은 그 취지를 지키는 방향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해 드립니다.
멘토로 참여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IT 직군에서 실무 경력을 쌓은 분이라면 멘토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기술 멘토뿐 아니라 상담·진로 멘토도 환영합니다. 누스쿨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 의사를 남겨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정리
첫 오프라인 워크숍은 누스쿨이 어떤 곳이 되고 싶은지를 분명히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출신이나 전공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응원하는 곳,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게 만드는 곳. 누스쿨은 비효율적인 교육의 빈틈을 작은 움직임으로 채워가며, 더 많은 분이 정신적으로도 직업적으로도 성장하는 커뮤니티로 나아가겠습니다. 그 여정에 여러분을 따뜻하게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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