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스테이블 디퓨젼(Stable diffusion)을 시작하는가?

나는 왜 스테이블 디퓨젼(Stable diffusion)을 시작하는가?

목차

경험 삼아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설치해 본 것이 시작이었다. AI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텍스트만으로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무엇보다 오픈소스라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이 글에서는 내가 왜 스테이블 디퓨전을 시작했는지, 그리고 스테이블 디퓨전이 대체 무엇이고 왜 지금 주목받는지를 함께 정리한다.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이란?

스테이블 디퓨전은 텍스트 설명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딥러닝 기반의 text-to-image 모델이다. 2022년 8월에 공개됐으며, LMU 뮌헨의 CompVis 그룹과 Runway, 그리고 Stability AI의 지원 아래 개발됐다. 내부적으로는 잠재 공간(latent space)에서 노이즈를 점진적으로 제거(de-noising)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잠재 확산 모델(Latent Diffusion Model) 구조를 따른다.

주된 용도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상세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이미지의 일부를 채우는 인페인팅(inpainting), 바깥으로 확장하는 아웃페인팅(outpainting), 기존 이미지를 다른 이미지로 변환하는 image-to-image 작업에도 쓸 수 있다. 그림 인공지능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프로젝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스테이블 디퓨전이 왜 주목받나 — 오픈소스와 로컬 실행

스테이블 디퓨전이 다른 이미지 생성 AI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코드와 모델 가중치(weights)가 공개됐다는 것이다. Midjourney나 DALL·E처럼 외부 서버에만 의존하는 “블랙박스”가 아니라, 누구나 내려받아 내 컴퓨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 비용: 구독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생성 횟수 제한도 없다.
  • 로컬 실행: 소비자용 GPU에서도 돌아간다. SD 1.5 계열은 4GB 안팎의 VRAM으로도 512×512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더 무거운 SDXL은 8GB 이상을 권장한다.
  • 자유도: 모델·확장 기능·세부 파라미터를 직접 제어할 수 있어, 결과물을 원하는 방향으로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다.

오픈소스로 풀린 덕분에 스테이블 디퓨전을 기반으로 한 AI 이미지 서비스와 도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생태계 자체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스테이블 디퓨전을 시작한 이유

첫째, 사업 비용을 줄이려고

홈페이지 제작 사업을 하다 보니 이미지가 자주 필요해졌다.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더 좋은 퀄리티를 무료로 확보하고 싶었다. 그래서 무료 이미지는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유료급 컨셉 이미지는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생성하는 식으로 병행할 생각이다. 결론은 비용 절감이다.

둘째, 프롬프트와 AI 시대에 익숙해지려고

두 번째 이유는 명령·지시(Prompt)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다. 본격적인 AI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잡는다. AI와 프롬프트로 대화하는 방식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이 앞으로의 무기가 된다고 봤다.

설치는 쉬웠지만 활용은 어려웠다

설치 자체는 (IT 엔지니어 기준으로) 어렵지 않았다. 정작 어려운 건 제대로 활용하는 법이었다. 퀄리티 있는 이미지를 뽑는 데 중요한 건 설치 프로그램이나 컴퓨터 스펙이 아니었다. 수많은 블로그와 유튜브를 뒤졌지만, 정보가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어 머릿속만 복잡해졌다. 결국 공부를 잠시 접고 1~2주는 그냥 쉬었다.

그러던 차에 패스트캠퍼스에서 스테이블 디퓨전 강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웃풋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음이 흔들렸다. 최대한 비용 없이 공부하려던 참이라 고민이 깊었지만, 정리된 지식 없이 독학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9월 1일에 결국 수강 신청을 했다.

무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실제 공부를 시작한 지는 1주 정도 됐다. 강의도 듣고 유튜브에서 정보도 얻으며, 전자책 구매도 고민 중이다. 그만큼 스테이블 디퓨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활용 분야는 떠오르는 것만 해도 열 가지가 넘었지만, 일단 내가 실제로 쓸 범위를 아래로 한정했다.

  • 홈페이지 제작 시 필요한 그림·사진 자료
  • SNS를 통한 작품 게시 및 사진 판매(창작물)
  • 블로그 포스팅을 통한 지식 공유

다른 아이디어도 많았지만, 처음 시작한 목적이 “홈페이지에 필요한 이미지 제작”이었던 만큼 큰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활용 범위는 익숙해진 뒤에 차차 넓혀 갈 생각이다.

어떤 글을 남길 것인가 — 다음 글 예고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스테이블 디퓨전 지식을 차근차근 쌓아 갈 예정이다. 너무 빨리 달리면 그만큼 빨리 지치는 법이니, 적당한 속도로 공부 기록을 남기려 한다.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추려 보니 아래 항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스테이블 디퓨전의 역사: 어떤 배경에서 개발됐고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 동작 방식: 원리가 풀려야 실무를 시작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나도 그중 하나다.
  • 설치 방법: 실제로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부분. 최대한 자세히 풀어 본다.
  • 이용 방법과 꿀팁: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여기에 있다. 조금 배워 봤는데 정말 재미있다.
  • Extension·VAE·Model 등 확장 라이브러리: 일종의 별책 부록.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마다 정리해 올린다.

정리

스테이블 디퓨전은 텍스트로 이미지를 만드는 오픈소스 모델이고, 코드와 가중치가 공개돼 내 컴퓨터에서 직접 돌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나는 사업 비용을 줄이고 프롬프트 감각을 익히기 위해 이 여정을 시작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스테이블 디퓨전에 대한 기대가 클 거라 생각한다. 다음 포스팅은 설치 방법 또는 스테이블 디퓨전의 역사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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