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인재 가뭄”이라는 말이 다시 화두입니다. 최근 기업 상당수가 AI를 앞세워 채용에 열을 올리는데도 정작 현장에서는 바로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채용 공고는 넘치는데 “뽑을 사람이 없다”는 기업과, “갈 곳이 없다”는 구직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이 미스매치는 누스쿨에서 멘토링을 하며 가장 자주 마주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스펙’과 ‘실무 역량’은 다른 언어다
기업이 말하는 ‘실무 인재’는 학벌이나 자격증의 개수가 아니라, 입사 첫 주부터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력서에 적힌 키워드와 실제로 일을 굴려본 경험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바로 이 간극을 의심하기 때문에, 같은 기술을 적어도 ‘해봤다’와 ‘만들어 봤다’는 전혀 다르게 읽힙니다.
실무 역량을 증명하는 세 가지 방법
- 작은 결과물부터 끝까지 완성하기 — 기획부터 배포·회고까지 한 사이클을 돌려본 경험은 강의 수강 10개보다 강합니다.
-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왜·어떻게’를 기록하기 — 의사결정의 맥락과 시행착오가 담긴 포트폴리오가 면접에서 진짜 대화를 만듭니다.
- 현업의 언어로 번역하기 — 직무기술서(JD)에 나온 단어를 내 경험에 매핑해 두면, 기업이 찾는 사람과 내가 같은 사람임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AI 채용 시대일수록 ‘사람의 맥락’이 무기
서류 스크리닝이 자동화될수록 정량 지표는 평준화됩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 문제 정의 능력, 협업 태도, 학습 속도가 차별화 포인트가 됩니다. 누스쿨에서 멘토와 함께 모의 프로젝트나 코드·기획 리뷰를 거치는 것을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혼자서는 보이지 않던 ‘실무 감각의 빈칸’을 가장 빠르게 메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용 시장의 가뭄은 곧, 준비된 사람에게는 비가 내리는 시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스펙 한 줄보다 ‘끝까지 완성한 경험 한 개’를 만드는 데 이번 분기를 써보시길 권합니다.
※ 이 글은 아래 뉴스 헤드라인을 계기로 누스쿨이 자체 작성한 커리어 코멘트입니다. 기사 본문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출처: 스타트업엔 — ““뽑을 사람이 없다” 기업 70% AI 채용 열 올리지만… 현장은 ‘실무 인재’ 가뭄” (2026-02-24) · 구글 뉴스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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