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비전공자 IT 취업 멘토링을 시작한 이유

고졸·비전공자 IT 취업 멘토링을 시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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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비전공자라는 출발선이 끝까지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닙니다. 누스쿨의 대표 멘토는 스물여덟까지 고졸이라는 꼬리표를 안고 살았고, 그 시절의 막막함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이 글은 그가 왜 고졸·비전공자 IT 취업 멘토링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사람들을 돕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졸·비전공자 IT 취업 멘토링을 시작한 이유
사진: Pexels / World Sikh Organization of Canada

스물여덟까지 ‘고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대표 멘토는 오랫동안 자신을 ‘미운 오리 새끼’처럼 느꼈다고 말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바로 대학에 간 사람, 재수·삼수 끝에 대학에 간 사람은 있어도, 스물여덟까지 고졸로 남아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부와 거리가 멀어 보이던 친구들조차 어딘가의 학교에 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누구와도 깊이 공감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봤는지보다, 스스로가 자신을 어떻게 규정했는지가 더 큰 문제였습니다. 다만 그는 ‘나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길을 걷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그 시기를 버텼습니다.

학력이 아니라 실력이 몸값을 만든다

신기하게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한 발씩 내딛는 사이에 삶은 정말로 조금씩 특별해졌습니다. 또래 친구들의 연봉을 하나둘 따라잡았고, 어느 순간에는 비슷한 나이대 직장인보다 높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고 있었습니다. 학력이 아니라 시장에서 통하는 실력이 몸값을 만든다는 사실을, 그는 자신의 경험으로 증명한 셈입니다.

그에게는 오래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10여 년간 일주일에 한 번, 적어도 한두 달에 한 번씩은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일입니다. 현재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시장 가치를 끊임없이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작은 루틴이야말로, 그가 비전공·고졸 출신으로 커리어를 키워온 비결 중 하나입니다.

‘나 같은 사람들’을 발견한 순간

늘 자기 이력서에만 시선을 두던 그가, 어느 날 우연히 취업 커뮤니티의 고민 글들을 보게 됩니다. 그곳에는 생각보다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집안 사정 때문에, 잠깐의 방황 때문에,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길을 잃은 사람들. 그 모습은 영락없이 자신의 20대를 다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중요한 깨달음이 여기에 있습니다. 고졸이든 대졸이든, 열정 없고 의지 없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학력은 그것을 가르는 기준이 아닙니다. 정작 안타까운 건, 잠재력이 있는데도 방향을 잡아줄 사람이 없어 헤매는 이들입니다. 한때는 그 자신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고, 멀리 돌아온 것처럼 보였지만 제자리를 찾는 데는 몇 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멘토링을 시작한 진짜 이유

그래서 그는 멘토링을 시작했습니다. ‘왜 사서 고생을 하려는 걸까’ 스스로도 의아했지만, 그때만큼은 ‘내가 해야겠다’, 그리고 ‘나만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분명했습니다. 늦은 출발선에서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으로 직접 길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진짜로 바라는 것은 단순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끝내 성공해서, 세상에 이런 메시지를 증명해 보이는 것입니다.

  •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 공부의 시기를 조금 놓쳤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 때때로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무언가를 깨닫는 과정이다.

그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이제는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범하다고 느끼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고졸·비전공 출신으로도 제대로 인정받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져야 하니까요.”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고, 함께 성장하자는 것 — 그것이 멘토링을 시작한 이유이자 누스쿨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고졸·비전공자도 정말 IT 분야로 취업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IT 직군은 다른 분야에 비해 학력보다 실제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포트폴리오, 문제 해결 능력, 꾸준한 학습 태도가 졸업장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습니다. 다만 혼자 방향을 잡기 어렵다면, 먼저 그 길을 걸어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행착오를 크게 줄여줍니다.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

늦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사실은 가장 빠른 출발점일 수 있습니다. 대표 멘토 역시 또래보다 한참 돌아왔지만, 방향을 정한 뒤 제자리를 찾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입니다.

멘토링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나요?

이력서·포트폴리오 점검, 학습 방향 설정, 면접 준비,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막막함의 상당 부분은 정보 부족과 고립에서 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은 사람과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힘이 생깁니다.

정리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이 결승선까지 정해주지는 않습니다. 대표 멘토의 이야기가 증명하듯, 학력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을 정하고 꾸준히 실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혼자보다 함께일 때 훨씬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지금 막막한 자리에 서 있다면, 누스쿨은 늦지 않았다고, 다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성장할 사람들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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