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 라이브러리는 한 번 디자인한 섹션·행·모듈이나 페이지 전체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불러와 재사용하는 Divi 테마의 핵심 기능이다. 자주 쓰는 디자인을 매번 처음부터 만들 필요 없이 라이브러리에 등록해 두면 작업 속도가 빨라지고, 사이트 전체의 디자인 일관성도 유지하기 쉽다. 이 글은 Divi 라이브러리가 무엇이고 어떤 단위로 저장되는지, 글로벌 항목과 일반 항목의 차이, 다른 사이트로 옮기는 방법(내보내기·가져오기, Divi Cloud)까지 개념 중심으로 정리한다.
Divi 라이브러리란?
Divi 라이브러리는 디자인 자산을 보관하는 저장소다. Divi 빌더로 만든 레이아웃·섹션·행·모듈을 이름을 붙여 저장해 두면, 이후 다른 페이지를 만들 때 라이브러리에서 그대로 꺼내 쓸 수 있다. 핵심 가치는 재사용성이다. 한 번 공들여 만든 가격표, 자주 쓰는 버튼 묶음, 사이트 공통 푸터 영역 같은 것을 매번 다시 만들지 않고 불러와 붙이면 된다.
저장은 빌더 안에서 이뤄진다. 섹션·행·모듈 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메뉴에서 저장 아이콘을 눌러 이름을 지정하면 그 요소가 라이브러리에 등록된다. 등록된 항목은 워드프레스 관리자의 Divi → Divi 라이브러리 화면에서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에 저장하는 단위
Divi는 페이지를 섹션(section) → 행(row) → 모듈(module)의 계층 구조로 구성한다. 라이브러리에는 이 단위들을 각각, 또는 페이지 전체(레이아웃)로 저장할 수 있다. 어떤 단위로 저장하느냐에 따라 재사용 범위가 달라진다.
| 저장 단위 | 설명 | 활용 예 |
|---|---|---|
| 레이아웃(Layout) | 페이지 전체 구성 | 랜딩 페이지 템플릿 통째로 재사용 |
| 섹션(Section) | 가로 한 줄을 차지하는 큰 블록 | 히어로 영역, CTA 배너 |
| 행(Row) | 섹션 안의 칼럼 묶음 | 3단 특징 소개, 가격표 행 |
| 모듈(Module) | 버튼·이미지·텍스트 등 최소 단위 | 스타일을 맞춘 버튼, 공통 제목 |
작은 단위(모듈)일수록 여러 곳에 폭넓게 끼워 넣기 좋고, 큰 단위(레이아웃)일수록 페이지 한 장을 빠르게 찍어 내기 좋다. 목적에 맞춰 저장 단위를 고르면 된다.
글로벌 항목 vs 일반 항목
라이브러리에 저장할 때 항목을 글로벌(Global)로 만들지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차이가 Divi 라이브러리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 일반 항목: 불러오면 그 시점의 복사본이 만들어진다. 이후 한 페이지에서 수정해도 다른 페이지에는 영향이 없다. 같은 디자인을 가져와 페이지마다 조금씩 다르게 변형할 때 적합하다.
- 글로벌 항목: 같은 항목을 여러 페이지에 넣어도 모두 하나로 연결(동기화)된다. 한 곳에서 수정하면 그 항목이 들어간 모든 페이지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사이트 공통 푸터·연락처 배너처럼 한 번에 일괄 변경해야 하는 요소에 알맞다.
글로벌 항목을 저장할 때는 동기화할 설정만 선택적으로 고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배경색만 동기화하도록 지정하면, 그 모듈의 배경색만 모든 위치에서 함께 바뀌고 나머지 설정은 페이지별로 따로 둘 수 있다. “공통으로 묶을 부분”과 “페이지마다 다를 부분”을 분리해 관리하는 셈이다.
다른 사이트로 옮기기: 내보내기·가져오기
라이브러리에 쌓은 자산은 사이트 안에서만 쓰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내보내기(Export)로 항목을 파일로 저장하고,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오기(Import)로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새 사이트를 만들 때 기존에 만든 디자인 자산을 옮겨 와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는 방식이다.
- 내보내기: 관리자 → Divi → Divi 라이브러리에서 Import & Export 버튼을 눌러 Export 탭으로 파일을 내려받는다.
- 가져오기: 같은 화면의 Import 탭에서 내려받았던 파일을 올리면 라이브러리에 항목이 추가된다.
이 방식은 디자인을 파일 단위로 백업하거나 팀원과 공유할 때도 유용하다. 한 사이트에서 검증한 레이아웃을 파일로 묶어 여러 프로젝트에 재배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Divi Cloud: 사이트를 넘나드는 라이브러리
파일을 매번 내보내고 가져오는 과정조차 줄이고 싶다면 Elegant Themes가 제공하는 Divi Cloud가 있다. 라이브러리 항목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면, 자신이 작업하는 모든 사이트의 Divi 빌더 안에서 별도 파일 이동 없이 같은 자산을 바로 꺼내 쓸 수 있다.
레이아웃·섹션·행·모듈은 물론 헤더·푸터·게시물 템플릿 같은 Theme Builder 템플릿까지 클라우드에 올려 두고, 새 사이트에서 클릭 한 번으로 설치할 수 있다. Elegant Themes 고객은 최대 50개 항목까지 무료로 보관할 수 있고, 멤버십으로 전환하면 저장 한도를 무제한으로 풀 수 있다. 여러 사이트를 운영하며 공통 디자인을 자주 재사용한다면 내보내기·가져오기보다 한 단계 더 편리한 선택지다.
정리 그리고 참고 사항
Divi 라이브러리의 핵심은 세 가지다. ① 레이아웃·섹션·행·모듈을 단위별로 저장해 재사용한다. ② 글로벌 항목은 한 곳을 고치면 모든 위치가 함께 바뀌고, 일반 항목은 복사본으로 독립한다. ③ 내보내기·가져오기나 Divi Cloud로 다른 사이트까지 자산을 옮겨 쓴다. 이 세 가지만 이해하면 라이브러리를 디자인 자산 관리 도구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글이 다루는 Divi 라이브러리는 Divi 테마의 기능이며, 현재 누스쿨은 Elementor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다만 “한 번 만든 디자인을 저장해 재사용한다”는 개념은 빌더가 달라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lementor에서는 같은 역할을 템플릿(Templates)과 글로벌 위젯이 담당한다 — 섹션이나 페이지를 템플릿으로 저장해 불러오고, 글로벌 위젯으로 여러 페이지에 동기화된 요소를 두는 식이다. 그래서 이 글은 Divi를 쓰지 않더라도 “재사용 가능한 디자인 자산”이라는 발상을 이해하는 자료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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